전립선염이란?
전립선염은 전립선에 발생하는 염증입니다. 방광염이나 요도염등 신체의 다른 부위에서 염증이 생겨 혈관을 타고 들어온 세균이 염증을 일으키게 되는데, 다양한 통증과 배변문제, 성적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성인 남성의 약 50%이상이 전립선염을 경험할 정도로 흔하지만, 대부분 초기에 발견하는 일이 드문 질환이기도 합니다.
전립선이란?
전립선은 정낭, 고환과 함께 생식을 가능하게 하는 성부속 기관 중의 하나 입니다.
전립선은 정액의 성분 중 약 1/3정도를 생산하고 생산된 전립선액은 정자에 영양을 공급하고, 사정된 정액을 굳지 않게 하여 정자의 운동성을 증진시켜 정자의 수정 능력을 높여 줍니다.
또한 알칼리성의 전립선액은 정자가 안전하게 나팔관을 지나 난자와 만나고 수정을 할 수 있도록, 나팔관의 강산성을 중화 시켜줍니다.
전립선염의 원인
- 요도염이 전립선 요도를 통하여 직접 전염
- 종기, 편도선염, 충치 골수염과 같은 염증이 혈관을 통해 전염
- 치질이나 대장염과 같은 염증이 임파관을 파괴, 전염
- 바이러스 감염, 트리코모나스와 같은 원충류 감염
전립선염 진단 및 치료방법
- 초기증상전립선염의 초기에는 증상이 별로 없어 진단이 힘들고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는 전립선염이 이미 많이 진행 된 경우 입니다.
- 배뇨장애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 소변을 본 다음 뒤끝이 시원하지 않은 잔뇨감 , 가는 소변 줄기, 배뇨통, 농뇨, 피오줌 등 아침에 맑은 배설물이 요도에 비치고 요도의 불쾌감과 소양감 발생
- 통증하복통, 회음부 불쾌감과 통증, 요통, 관절통, 사타구니 및 고환통증
- 성적장애성욕감퇴로 심할 경우 성적 신경쇠약 , 사정통, 발기력 저하를 나타냅니다.
만성전립선염 환자들의 성적장애는 정상인에 비해서 사정통이나 성욕감소, 발기력 저하 등의 증상이 보인다는 것 외에는 별다른 큰 차이점은 없는 편 입니다. 단, 사정통이 있는 경우에는 다른 증상들도 더욱 심하고 잘 치료가 되지 않는 편입니다.
전립선염의 치료
만성 전립선염의 치료가 힘든 이유는 치료 기간 동안 다양한 증상 중 주증상이 치료가 되면 또 다른 증상이 나타나는 등 다양한 증상의 반복적인 출현이 쉽게 사라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환자가 호소하는 다양한 증상들을 잘 진단하고 파악해서 치료해야 치료의 만족도를 보다 더 높일 수 있습니다.
- 비 약물 치료 전립선 마사지와 온수좌욕 그리고 가벼운 운동으로 혈액순환을 개선시키거나 근육을 이완시키며 규칙적인 성생활로 전립선 울혈을 방지해주고 증상을 악화시키는 성분인 카페인, 알콜, 짜고 매운 음식은 파하는게 좋습니다. 자전거, 오토바이, 승마와 같이 전립선을 직접 자극하는 행위를 삼가하고 장시간 앉아 있는 자세, 소변을 오래 참는 등의 행동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소변을 자주 보는 경우 자기장 치료가 도움이 됩니다.
- 약물치료만성 전립선염의 경우 항생제를 투여하여도 치료 효과를 잘 볼 수가 없는데 이는 전립선의 위치가 인체 깊숙한 곳에 위치해 있고 세포가 특수 지방세포로 구성되어 약물이 잘 침투 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전립선염의 치료에 이용되는 약물은 극히 제한되어 있으며 또 이들 약제를 투여 하여도 치료율이 낮아 재발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따라서 약물을 최소 2개월 이상 복용해야 합니다. 약물이 전립선 내에 효과적으로 전달 되게 하기 위하여 직접 주사침을 회음부를 통하여 전립선 내부로 주사 합니다. 또는, 항문 점막에 항생제를 주사하기도 합니다.
전립선염의 예방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운동을 하며, 스트레스는 피해야 합니다. 너무 오래 앉아 있는 것과 전립선을 압박하는 자전거나 오토바이는 좋지 않습니다. 평소에 온수 좌욕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되며, 규칙적인 부부생활로 전립선액을 배출하는 것도 전립선염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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