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병은?
성병이란 사람과 사람 사이 성적인 접촉(질내 성교, 항문 성교, 구강 성교 등)을 통해 전염되고, 임상증상이나 병변의 유무에 상관없이 병원체가 전파되는 감염증을 말합니다.
최근에는 '성매개감염증'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성병의 경우 자연치유가 되는 경우가 없고 전염성이 강하므로 반드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전신 반응 뿐만 아니라 피부나 회음부 등 특징적인 변화를 보일 뿐만 아니라 탈모, 피부발진, 궤양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성병을 완벽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요도협착이나 전립선염과 같은 비뇨질환을 유발할 수 있고, 만성적인 배뇨장애나 조루, 불임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초기에 정확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원의 특징 :: 소량의 소변으로 좀 더 정확하고 빠르게 진단하며 24시간 이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헤르페스
- 메독
- 에이즈
- 임질
- 클라미디아
- 마이코플라즈마
- 트리코모나스
헤르페스는 단순포진균(HSV)에 의한 것입니다. 음부, 질, 자궁, 회음부, 항문 등에 생기며 편두통, 가벼운 열, 가려움증,
배뇨시 따가움, 피부의 짓무름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포진은 닿기만 해도 전염이 될 정도로 높은 전염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잠복기는 2~20일 정도로, 잠복기가 수개월에서
수년인 경우도 있습니다. 면역체계가 약해지면 잠복해있던 포진균이 발병하기 쉽기 때문에 스트레스, 감정의 변화,
영양불균형, 불면증 등에 의해 자주 재발합니다. 항바이러스치료, 연고 도포 등으로 포진을 치료합니다.
매독은 매독균에 의해 발생하며, 아주 미세한 접촉만으로도 전염되는 전염성 높은 성병입니다. 감염이 되면 하감이라고 부르는 단단하고 통증 없는 돌기가 생깁니다. 이 외에는 별다른 통증이나 증상이 없습니다.
매독은 10~90일 정도의 잠복기가 있고, 하감이 나타났다가 사라지기도 하기 때문에 마치 자연치유 된 것으로 보여 병원을 찾지 않아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기 매독은 페니실린 주사나 간단한 항생제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에이즈는 HTLV III 바이러스에 의한 것입니다. 성관계를 통해 감염될 뿐만 아니라 혈액수혈, 면도기 의료종사자의 부주의 등에 의해 감염됩니다. 잠복기는 6개월 정도이며, 길게는 5~8년 정도의 잠복기를 거치기도 합니다. 급격한 체중감소, 잘 때 땀을 흘리는 증상, 발열, 붉은 반점, 임파선의 붓는 증상 등이 나타납니다.
에이즈는 면역체계가 약해지면서 각종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에 이르게 되며, 특별한 치료법이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임질은 가장 흔한 성병입니다. 임균이 점막을 통해 전염되어 발생하며, 10~15일 정도의 잠복기가 지나면 소변을 볼 때 따끔거리는 배뇨통이 나타나고, 황색의 고름이 나옵니다. 임질은 항생제를 통해 치료합니다.
클라미디아 감염증은 클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 균에 의해 생기는 성병을 말합니다. 세계적으로 흔한
성 전파성 질환 중 하나로,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감염이 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없어 감염
여부를 모르고 지내는 경우도 많습니다. 선진국에서 조사된 결과에 따르면 성적으로 왕성한
30세까지의 여성이 클라미디아에 감염될 확률은 50%에 이른다고 합니다.
또한 매년 여성의 1~2%
정도가 추가 감염되는데, 이 중 20% 정도만 증상이 나타나 치료를 받는다고 합니다.
마이코플라즈마는 비임균성 요도염의 원인균 중 하나로 성인 가운데 60~80% 정도에서 발견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성관계로 전파되기 때문에 성병으로 분류되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비뇨생식기
부위에 상재하는 균으로도 보기 때문에, 임상 증상을 고려하여 치료 여부의 판단이 필요한 균입니다.
유레아플라즈마 감염은 전립선염, 요도염, 자궁경부염, 자궁내막염 등과 관련이 있습니다.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국소 면역인자의 상태와 균의 수에 따라 증상이 가볍게 나타나거나 아예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특징적인 증상은 물처럼 흐르는 다량의 냉으로 팬티가 젖거나 악취가 나며, 질 입구가 따끔거리고 가렵기도 합니다.